2019 수능 국어영역 홀수형 문제 및 정답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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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영역 화법과 작문 10문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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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국어영역 [4~7] 문제 스토리텔링
[4~7] (가)는 학교 신문에 실을 기사문의 초고이고, (나)는 (가)를 수정하기 위한 회의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이렇게 문제 묶음만 읽어도 완벽한 스토리텔링이다. 굉장히 잘 만들어진 문제라고 생각한다. 화법과 작문을 혼합해서 내기도 좋기 때문이다. 쉼표를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쉼표 앞은 기사문과 관련된 작문문제이고, 쉼표 뒤는 회의에 관한 화법문제이다.
그러면 이제 [4~7] 묶음에 달린 하위 문제들까지 묶어서 스토리텔링을 해보자.
(가) 기사문의 초고를 수정하기 위한 (나)회의이다. 그래서 4번 문제는 고쳐쓰기, 5번은 추가로 작성할 내용에 관련된 문제이고 6번은 대화의 흐름상 수정할 내용이 있는지 7번은 학생들간의 회의에서 논리관계를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관한 문제이다.
[4~7]번 문제로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라. (스토리텔링)
(가) 기사문의 초고를 수정하기 위한 (나)회의이다. 회의를 하면서 6. 대화의 흐름을 고려해서 수정할 내용에 관해 회의를 했으며 7. 담화에서 서로의 입장차이를 알 수 있다. 회의를 마친 후 초고를 쓴 학생3은 4. 고쳐 쓰기 위해 계획을 세웠고, 5. (가)의 마지막 부분에 추가로 작성할 내용까지 추가했다.
어떤가? 묶음 문제를 훨씬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문제는 이런식으로 만들어진다. [1~3]의 스토리텔링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자.⬇️⬇️⬇️
[4~7] 4번 문제
4. '학생 3'이 (나)를 참고하여 (가)를 고쳐 쓰기 위해 세운 계획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X를 찾는 문제
2. 키워드 : 고쳐 쓰기
3. 계생조표고 중 고쳐 쓰기 단계
이렇게 문제가 나오자마자 이정도는 무조건 생각하고 문제 분석에 들어가도록 한다. 그리고 4번 문제를 위 그림과 같이 도식화를 했다. (나)의 회의를 통해 (가) 기사문을 수정할 내용을 4번 문제에서 고쳐 쓰기 계획으로 문제를 출제했다.
적절하지 않은 X를 찾는 문제이므로 답은 역시나 서술어를 잡아 나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먼저 문제에 표제, 전문, 본문이 나온다. 이건 바로 기사문의 양식이다. 3단 구성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술어를 확인해 보자.
수정해야겠군
메세지를 달고, ~로 고쳐야겠군
수정해야겠군(이 문장 안에는 서술어가 더 나오지만 메인 문장의 서술어는 수정하다 하나이다.)
고쳐야겠군
삭제해야겠군
이제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면 된다. 답을 찾는 것보다 지금은 이 문제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답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4~7] 5번 문제
5. (나)를 바탕으로 할 때, (가)의 마지막 부분에 추가로 작성할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O를 찾는 문제
2. 키워드 : 추가로 작성할 내용
3. 계생조표고 중 표현하기 단계
이 문제에서는 아주 중요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겠다. 정말 너무 중요한 내용이다. 이런 패턴은 수능 국어영역에서 매번 나오는 패턴 중의 하나이다. 느낌으로 풀지 말고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제시할 것이다.
이런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조건>이나 <보기>가 나온다. 주로 표현하기 단계에서 많이 나오는데 위 문제에서는 회의 내용에 녹아 있는 조건을 항목화시켜야 한다. 정확하게 4개의 항목을 뽑아내서 여백에 정리해놓고 선택지에서 정확하게 4가지다 다 포함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위 그림에서 형광펜과 메모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조건/보기>
1. 화합을 드러내는 내용
2. 결과에 대한 내용
3. 인터뷰
4. 어려웠던 점
위의 4가지 항목이 모두 충족된 선택지가 답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선택지에 이 1~4번의 조건을 하나하나 찾아서 표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시간을 재서 푸는 단계가 아니니까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래의 그림처럼 직접 표시를 해보자. ⬇️⬇️⬇️
선택지 번호에도 체크와 사선표시가 아닌 O와 X로 표시해야 정확하게 실수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1번부터 살펴보자.
1번 : ~라고 밝혔고, 인터뷰 나왔고 힘들었다는 내용이 있고, 함께 달렸다. 그런데? 행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X
2번 : 인터뷰 나왔고, 준비기간 짧아서 힘들었고, 성금을 전달했다. 그런데? 화합을 드러내는 내용이 빠졌다. 그래서 X
3번 한마음으로 참여(화합), 전달했다(결과), 인터뷰 빠짐 그래서 X
4번 인터뷰 나왔고 장소섭외 힘들었고, 한마음이 되었고(화합), 성금을 전달했다(결과) 4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이 되었다. 그래서 O 4번이 정답이다.
5번 인터뷰 나왔는데 힘들었던 점이 아니어서 X, 그리고 함께 달리며 뜻을 모았고(화합), 성금이 전달됐으니(결과) 다 맞지만 인터뷰가 힘들었던 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 4번에서 정답을 찍고 5번은 안 볼 수도 있지만 이 문제의 경우에 정답 다음에 매력적인 오답이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 순서가 바뀐다면 매력적인 오답을 답이라고 성급하게 선택해서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표시를 해놓지 않으면 중간에 헷갈려서 시간도 없고 그냥 느낌으로 찍게 되어 있는데 절대로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자. ⬇️⬇️⬇️
절대 문제는 느낌으로 푸는 게 아니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다. 명심하자!
[4~7] 6번 문제
6. 대화의 흐름을 고려할 때, ㄱ~ㅁ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X를 찾는 문제
2. 키워드 : 대화의 흐름
3. 계생조표고 중 조직하기 단계의 이야기이지만 이 문제의 경우는 조금 조금 다르다.
대화의 흐름은 조직하기 단계와 관련이 있으나 이 문제의 경우는 그냥 대입만으로 쉽게 풀리는 문제이다.
1번에서 중요한 건 추가적인 정보 요청이이다. ㄱ에서 말해 줄래?라고 나와 있고
(스샷을 못 찍었으니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
2번에서는 반대 의사 전달이 핵심인데 ㄴ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 라고 반대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3번은 상대의 생각 확인이 핵심이고 ㄷ에 어때? 라고 나와 있다.⬇️⬇️⬇️
4번은 환기하는 발화인데 ㄹ에 ~하기로 하지 않았어?라고 환기하고 있다.⬇️⬇️⬇️
여기서 '환기하다'는 뜻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때 그 환기의 뜻과 유사하다. 여기서는 회의 하다가 분위기 전환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5번은 상반된 의견이 핵심인데 ㅁ은? 그 전 문장을 보면 '분량 생각하자'가 서술어인데 이 서술어에 상반된 의견이 오려면 '분량은 생각하지 말자'가 오는 게 맞다. 그런데 학생2는 지면이 한정되어 있다 라는 서술에서 분량을 생각해야한다는 의견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서술어를 중심으로 대입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4~7] 7번 문제
7. [A], [B]의 담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O를 찾는 문제
2. 키워드 : 담화
3. 계생조표고 중 표현하기 단계
이런 문제는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지문이랑 왔다갔다 약간 눈치 스피드가 필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이런 유형은 꼬박꼬박 나오니까 이런 문제에 약하다면 비슷한 문제 유형을 많이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백에 서로의 논리 관계를 그리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이 연습이 잘 되어 있다면 나중에 비문학 지문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택지의 내용을 좌측 여백에 간단하게 본인만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하자. 많이 할수록 점점 더 깔끔해지고 명료해진다.
일단 1번 선택지를 보면 [A]에서 학생1 vs 학생2가 대립관계이고 학생3이 절충안이라고 나와있으니 이렇게 적어 놓자. 학생2는 인원수를 적자고 하고 학생1은 안 될 것 같다고 하니 대립은 맞다. 하지만 학생3이 절충안을 제시하고 있는가? 비유적인 표현 편을 들고 있다. 따라서 1번은 X
2번은 [B]에서 학생2가 3은 비판하고 1은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3이 어때? 라고 하니 학생2가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그런데'라고 했다. 그런데, 그러나 이런 역접을 뜻하는 접속부사가 중요하다는 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니까 학생2가 3을 비판했다. 학생1은 여기서 딱 한 마디 "맞아.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해야지."
자 학생2가 학생1의 의견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 학생1이 학생2의 의견을 지지하고 있다.
이런 문제가 굉장히 헷갈리고 어려운 학생들은 틀려도 좋으니 계속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3번은 학생3이 [A]에서는 학생1의 의견을 수용하고 [B]에서는 학생2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한다. 도식화 해보면 ⬇️⬇️⬇️ 아래와 같다.
글을 쓴 사람의 입장에서 학생1의 의견과 학생 2의 의견을 각각 다른 곳에서 수용했다는 이야기다. 아까 이미 1번에서 봤듯이 학생3은 학생1의 편을 들었다. 그러니까 맞고 [B]에서는 2번에서 봤다시피 학생 2가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비판했고 학생 1이 지지하고 학생3은 수긍한다. 따라서 3번이 O이며 정답이다.⬇️⬇️⬇️
4번과 5번은 '모두'라는 표현이 들어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모두'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보통 정답이 아닌 경우가 많다.
마무리
문제를 정말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시간이 없거나 특히 비문학에서 어려운 문제에서는 감(느낌)을 동원해야 하겠지만 적어도 화법과 작문에서는 정답이 딱딱 정확하게 떨어지기때문에 절대로 느낌으로 풀지 말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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