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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 수능연기
유은혜 부총리는 4월 9일 이후 중3, 고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생 540만 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공적 온라인 교육이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온라인 교육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물론 온라인 교육은 장단점이 명확하다. 하지만 이렇게 WHO 비상 펜데믹 시국이 언제 또 들이닥칠 지 모르기도 하고 학교라는 정말 폐쇄적인 조직이 좀 유연해지길 바란다.
결국 예상대로 수능은 12월 3일로 2주 연기가 되었고 이또한 정부의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개학 연기에 EBS 라이브 특강도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지만 초등과 중등과정만 해당한다. 이독학은 일단 고등학교 국어 그 중에서도 2021수능을 목표로 포스팅을 하고 있기때문에 다루지는 않겠다.
EBS 라이브특강 2주차 교재 및 교안으로 공부하기
EBS는 한국 교육 방송 공사이다.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며 국가의 교육 목표를 앞당긴다는 취지로 1990년 12월 KBS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된 방송국이다. 따라서 높은 신뢰성이 보장된 교육 컨텐츠이므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기간에 공부하기에 적절하다.
현재 2021수능 국어영역을 대비해서 고3국어영역 2주차 강의를 도해해보았다.
3월 30일(월) 문학
4월 1일(수) 언어(문법)
4월 3일(금) 독서(비문학)
예정대로 진행이 되었다. 만약 1주차 강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
2020/03/28 - [국어/수능 국어영역] - EBS 라이브 특강 교재 교안 1주차 강의요약 고3국어 | 이독학
1. 문학은 1주차에 갈래이론 및 맥락에 대한 큰 개념을 잡았다.(서정, 서사, 극, 교술 | 시, 소설, 희곡, 수필)
작품에 푹 빠져서 작품의 핵심정리만 보면 안되고, 갈래를 내용, 형식, 표현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는 법에 대해 놓치지 말아야 한다.
2020/03/19 - [국어/수능 국어영역] - 수능국어 문학사와 갈래이론 공부 | 이독학
2주차에서는 고전시가 11편을 다루었다.
2. 화법과 작문 언어(문법)은 1주차에서 화법과 작문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뤘고, 2주차에서 언어(문법)에서 '음운'부분만 다루었다.
아래 링크는 화법과 작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출문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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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국어/수능 국어영역] - 2021수능 국어영역 화법과 작문 공부하는 법
2020/03/14 - [국어/수능 국어영역] - 2021 수능국어대비 화법과 작문 10문제를 보는 눈 | 이독학
2020/03/15 - [국어/수능 국어영역] - 2021수능 국어영역대비 화법 기출문제분석 | 이독학
2020/03/16 - [국어/수능 국어영역] - 2021 수능대비 화법과 작문 기출문제 분석 | 이독학
2020/03/17 - [국어/수능 국어영역] - 2021수능대비 국어영역 작문 기출문제 분석 | 이독학
3. 독서(비문학)은 1주차와 2주차에서 언어, 예술 분야의 지문만 4개를 다루고 있다. 이는 아마도 2021수능 국어영역에서 언어, 예술 분야를 꼭 출제하겠다는 강력한 메세지이다. 하지만 이건 거의 매해 나오는 영역이 아니던가... 그냥 배경지식 채우며 독해력을 기르는 정도로 받아들이자.
2020/03/18 - [국어/수능 국어영역] - 국어영역 배경지식 확장하는 법 | 이독학
이렇게 일단 러프하게 메모장에 1차 정리를 한다.
그러면 이제 과목별로 좀 더 자세히 EBS 라이브 특강 교재 교안을 분석해보겠다.
문학 2주차 - 고전시가 11편
2주차 강의에서 문학은 고전시가 11편이 교안에 실려있다.
먼저 작품을 목록을 살펴 보면 이렇다.
1. 작자 미상, <구지가>
2. 이규보, <꽃샘바람>
3. 작자 미상, <동동>
4. 이조년, <이화에 월백하고~>
5. 신희문, <시내 흐르난 골에~>
6. 홍랑, <묏버들 갈해 것거~>
7. 윤선도, <만흥>
8. 작자 미상, <님이 오마 하거날~>
9. 작자 미상, <나모도 바히 돌도 업슨~>
10. 정철, <사미인곡>
11. 안도환, <만언사>
교안도 그렇고 다른 참고서를 보면 작품위주의 핵심정리와 해설이 나와 있다. 절대로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공부하기 전에 큰 틀 안에서 저 작품들이 왜 저 순서로 배치되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 간단하게 타임라인을 긋고 간단하게 시대 구분을 한다. 고대, 삼국/통일신라, 고려, 조선, 개화기, 일제 강점기.
개화기도 조선에 포함되지만 나는 개화기를 늘 저렇게 표시하는 편이다. 개화기를 기점으로 변종갈래(고대가요, 향가, 경기체가, 시조, 악장, 가사 등)가 기본갈래(시, 소설, 수필, 희곡)로 전환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화기 이전의 문학을 고전문학 이후의 문학을 근현대문학으로 분류한다.
작자 미상의 <구지가>는 집단적으로 불렀던 노래이다. 민요의 종류 중에 의식요라고 볼 수 있겠다. 주술적이며 '~해줘 그렇지 않으면 널 ~하겠다'식의 구조로 현대까지 구비전승되어 내려오는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께, 새집 다오~'와 비슷한 구조이다. 이와 같은 구조는 고대의 몇몇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삼국시대의 작품은 실리지 않았으며 고려시대에 이규보의 한시 <꽃샘바람>이 쓰였다. 이 시대만 해도 문학이라는 건 양반들 그 중 문인들만의 것이었고, 한자를 쓰고 읽을 줄 안다는 것 또한 창작계층 및 향유계층은 양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작자 미상의 <동동>은 고려가요이다. 고려가요는 창작 및 향유 계층이 주로 피지배계층이었다. 그렇다면 한글도 창제되기 전에 어떻게 향유했을까? 노래였다. 노래로 불리던 것을 나중에 한글 창제 이후 구비 전승되던 노래를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해석들이 존대한다. <동동>역시 화자가 임을 그리워하는 여인으로 또는 임금을 그리워하는 신하로 해석이 존재한다. 갈래적인 특징은 추후에 다루기로 하고 본 포스팅에서는 저 작품들이 걸리는 시대와 이후의 영향관계에 대해서만 생각하자.
시조는 영향 관계로 따지자면 결국 고대가요->향가->경기체가->시조(평시조)->연시조, 사설시조->가사 정도로 볼 수 있지만 일단 중요한 시조 3편이 나온다. (가) 이조년, (나) 신희문, (다) 홍랑 3편의 시조는 괜히 묶여서 시조3편이 된 게 아니다. 이 3편의 시조로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설명하겠다는 이유로 묶인 것이다. 이렇게 EBS 라이브 특강 교재를 그냥 단순하게 1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보는 게 아니라 재구성해서 왜 이 작품들을 선정했을까 고민해 봐야 한다.
시조는 양반들의 문학이었으나 함께 술자리에 있던 기생들과 평민들까지 나중에 창작하고 향유하게 된다. 바로 그걸 설명하기 위한 묶음인 것이다. 시조는 원래 노래로 불렀다. 나중에 기록이 된 것이다.
(가) 이조년의 시조는 고려말 양반의 작품으로 고상하고 격식을 엄격하게 지켰고,
(나) 신희문의 시조는 조선 중후기 평민으로 추정되는 가객의 작품으로 양반들의 고상한 주제가 아닌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창작했으며,
(다) 홍랑의 시조는 조선 중후기의 기생으로 여류작가 특유의 감성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렇게 (가), (나), (다)는 시대적인 순서와 향유계층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아래와 같이 평시조에서 연시조와 사설시조로까지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평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에 초기엔 형식이 엄격하게 지켜졌다. 3장 6구 45자내외 종장첫구 3자불변 등 엄격하게 지켜졌으나 조선중기 이후 향유계층이 확장되며 형식이 많이 변하면서 세부 갈래가 탄생했다.
양반들의 시조는 주제도 고상하고 형식도 엄격하고 압축적이어서 짧다.
평민들의 시조는 주제도 자유롭고 형식도 파괴하며 길다.
여인들의 시조는 주제가 대부분 사랑이야기가 많으며 표현이 아름다우며 예술성이 뛰어나다.
위의 작품들은 이렇게 내용, 형식, 표현으로 나누어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EBS 라이브 특강 교재 답게 작품 선정에 굉장히 신중함이 엿보인다.
그렇게 평시조 6 수를 연결한 윤선도의 <만흥>이라는 연시조로 탄생한다.
그리고 사설시조 2편이 모두 작자 미상인 이유는 평민들이 양반들을 풍자하거나 욕하며 부르던 노래이며 떠도는 노래를 나중에 기록한 것이기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신분제가 동요하고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며 작자 미상의 작품이라고 해서 절대로 평민계층의 작품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일부러 본인의 작품임을 알리지 않은 경우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설시조의 특징은 평시조의 초장과 중장은 유사하나 중장이 엄청나게 길어진다는 형식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가사'라는 갈래가 등장한다. 가사는 시조와 유사한 면을 많이 보이나 굉장히 길다는 게 형식적인 특징이다. 정철의 <사미인곡>와 내용상 유배가사인 안도원의 <만언사> 두 작품이 EBS 라이브 특강 2주차 교재에 수록되어 있다.
EBS 라이브 특강 교재 교안 2주차 고3국어 문학 2주차에 수록된 고전시가 11편을 이렇게 도해했다. 그냥 줄글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본인 스타일에 맞게 시대를 펼쳐놓고 그 아래에 작품을 달아 놓으면 서로의 영향관계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며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큰 스토리 안에서 알 수 있다.
언어(문법) 2주차 - 음운
1주차에서 화법과 작문의 기본에 대해 다뤘고 2주차에 언어(문법)의 음운 부분을 다뤘다. 아마 이 강사님께서 가장 고생하셨을 것 같다. 언어(문법)은 정말 문항에 비해 해야 할 공부가 많고 까다로운 비효율적인 영역이기때문이다.
언어(문법)은 크게 음운, 단어, 문장을 다룬다. 문법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고 책마다 다르며 교육과정마다 계속 체계가 바뀐다. 그래서 크게 나눈 것이다.
음운은 우리말 ㄱ, ㄴ, ㄷ, ㄹ... 과 ㅏ, ㅑ, ㅓ, ㅕ... 각각을 말한다. 뜻과 종류는 어느 교재에나 나와있으니 각자 보도록 하자.
중요한 건 자음과 모음의 체계이다. 그 중에서도 자음의 체계는 정말 너무너무 중요하다. 사실 음운 파트는 자음의 체계만 완벽하게 이해해도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해결된다. 이건 이독학이 특집으로 다를 것이다. 정말 한두 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외울 필요도 없이 저절로 기억이 나게 되는 방법이다. 내가 개발한 건 아니고 원래 세종대왕께서 그렇게 만드셨다. 다시 한번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자음과 모음의 체계표도 어느 교재에나 나와 있고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온다. 하지만 그 표를 보는 순간 모두가 절망한다. 학교에서는 그 표를 가르치고 그 표에 빈 칸을 넣어 맞추는 시험문제를 낸다.
자음 체계는 사실 세종대왕께서 그렇게 공부하라고 한글을 이렇게나 과학적으로 만드신 게 아니다. 세종대왕께서는 자음 체계표를 만들지 않으셨다. 나중에 후손들이 만들어낸 표이다. 특집으로 영상도 만들고 포스팅도 하겠다. 한번만 듣고 몇 번만 복습하면 절대 잊혀지지 않고 그 표가 평생 기억이 날 것이다.
사실 음운파트의 꽃은 음운의 변동이다. 물론 난이도가 높기도 하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자음체계와 모음체계만 완벽하게 이해하면 별 거 아니다.
종류는 교체, 첨가, 탈락, 축약이 있다.
교체는 말 그대로 한 음운이 다른 한 음운으로 바뀐(교체)다는 것이다.
첨가는 말 그대로 없던 음운이 하나 더 추가(첨가)된다는 것이다.
탈락도 말 그대로 있던 음운이 없어(탈락)진다는 것이다.
축약역시 말 그대로 2개가 하나로(축약) 줄어든다는 것이다. 여기서 탈락과 헷갈리면 안된다. 탈락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고 축약은 2개가 다른 하나의 음운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렇게 EBS 라이브 특강 교재 교안 고3국어 2주차의 내용을 하나의 표로 재구성해보았다. 꼭 이런 모양은 아니어도 되지만 이렇게 체계를 본인 스타일에 맞게 그려보고 또 수정도 하고 추가도 하는 것이 엄청난 공부가 된다.
언어(문법)은 자음체계표 저절로 외워지게 하기부터 해서 각종 특강으로 만들 계획이다.
독서(비문학) 2주차 - 언어, 예술
독서(비문학). 사실 가장 어렵고 가장 쉬운 영역이다.
1주차와 2주차 모두 언어, 예술 영역에서 주당 2개씩의 지문을 가져와서 설명한다. 이건 대놓고 2021수능 국어영역에서 언어, 예술 영역을 내겠다는 것을 EBS 라이브 특강 교재로 알려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똑같은 지문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똑같은 지문이라면 다른 부분이 나올 것이며 유사한 지문은 나올 확률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확률 이런 건 이독학 스타일이 아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에 에너지 쏟지 말자. 희망고문일 뿐이다.
그냥 지문아 덤벼라! 독해력으로 승부해주마. 이런 마인드를 갖길 바란다.
비문학도 앞으로 지문 하나씩 선택해서 조금 더 큰 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지문을 도해해보겠다. 한 가지 당부하는 건 텍스트/글자 자체를 좀 많이 읽으라는 것이다. 주로 책이면 더 좋겠다. 장르는 인문학이면 좋겠지만 일단 텍스트와 친해져라.
2020/03/18 - [국어/수능 국어영역] - 국어영역 배경지식 확장하는 법 | 이독학
정리
이렇게 EBS 라이브 특강 교재 교안 고3국어 2주차 분량을 아래와 같이 한 장에 정리해보았다. 세부적인 내용은 교안을 참고하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참고서에 충분히 세부내용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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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은 시대개관 속에서 흐름을 이해하자.
2. 언어(문법)은 자음체게 먼저 이해하자.
3. 독서(비문학)은 문단 구조 먼저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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